게임인재단(이사장 남궁훈)이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과 함께 '2021 취업UP 직업계고 게임개발대회'를 연다.
직업계고 학생의 직업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서울특별시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와 게임인재단의 협업을 통해 지난해 처음 기획된 행사다.
대회 기간 중 서울시 소재 80개 직업계고(특성화·마이스터·산업정보 고등학교 등) 학생들은 자유롭게 팀을 구성해 기획안 작성부터 코딩까지 창작 게임 개발 프로젝트 전반을 경험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게임 개발자 선배들은 온라인 사전교육 및 멘토링을 통해 현장에서 터득한 다양한 실무 지식을 후배들에게 아낌없이 전해줄 예정이다. 게임인재단은 게임성이 우수한 출품작을 대상으로 앱 마켓 출시 등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직업계고 학생들은 최대 5인 팀을 구성해 내달 16일까지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신청 팀은 기획안 작성법, 저작권 등 게임 개발에 필요한 기초 지식 함양에 필요한 온라인 강의를 이수한 뒤, 개발하고자 하는 게임의 기획안을 작성해야한다. 대상, 금상, 은상, 동상 각 1팀 및 특별상 3팀에는 장학금과 상장이, 장려상 3팀에는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게임인재단 은, “개발 일정 및 멘토링 기간 확대, 활동비 지급 등 참여 학생 후기를 적극 반영해 개선했다”며 “게임을 사랑하는 직업계고 학생 취업 포트폴리오를 위한 알찬 행사로 자리매김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