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반도체 유망 수요처 발굴 나서…글로벌 설명회 개최

KOTRA는 한국반도체산업협회와 15일부터 사흘간 온라인으로 '글로벌 반도체 산업동향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반도체 분야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기업 협력관계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럽, 미국, 중국 등 지역별 반도체 관련 협회와 연구기관, 대학, 기업과 함께 현지 반도체 산업동향과 정책, 비즈니스 협력방안 등을 논의한다.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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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우리나라와 수교 60주년인 네덜란드의 특별 세션도 준비했다.

반도체 칩 설계분야 권위자 브람 나우타 네덜란드 트벤데 대학 교수는 “반도체 연구 생태계가 활발한 네덜란드와 한국 간 기술 공동연구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달 15∼30일 국내외 기업 간 영상 상담도 진행한다. 기업수요 맞춤형 핀포인트 방식이다. VDL ETG, Ampleon 등 글로벌 기업들을 비롯해 해외기업 30여개사가 참가한다.

김상묵 KOTRA 혁신성장본부장은 “미래 핵심 산업인 반도체는 우리 일상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 됐다”면서 “산업 융복합이 활성화되는 비즈니스 환경에 맞게 우리 기업이 필요로 하는 협력 기회를 적극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