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대표 정우진)은 클라우드 솔루션 'NHN클라우드'가 국내 처음으로 서비스형플랫폼(PaaS) 서비스에 대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인증 심사를 통과했다고 15일 밝혔다.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파스-타(PaaS-TA)는 2014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지원으로 다양한 국내 기업이 협업해 만들었다. 클라우드 인프라 환경을 제어하면서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개발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지원한다.
이번 NHN 파스-타 인증은 인프라닉스의 시스마스터 S 파스타를 NHN G-클라우드 IaaS에 적용한 서비스다. NHN은 이번 보안인증으로 공공에 공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PaaS 서비스를 보유하게 됐다.
KISA는 PaaS 서비스도 SaaS 인증 요건과 동일한 보안 통제로 인증심사를 했다. 대상은 현재 파스-타를 공공기관에 서비스하고 있는 기업으로 한정했다. 이에 따라 NHN과 인프라닉스는 지난 11월부터 약 6개월 동안 보안인증을 위한 작업을 진행했다. NHN이 서비스 총괄 관리를, 인프라닉스가 솔루션 설치와 구축, 운영 등 기술 분야를 담당해 인증 절차를 진행했다.
NHN 파스-타는 인증심사 결과에 따라 모든 공공 클라우드 인증 요건을 만족하도록 개선·조치를 완료하며 PaaS 부문 보안 인증을 획득했다.
백도민 NHN 클라우드사업 본부장은 “공공 클라우드 PaaS 부문 보안 인증은 NHN 클라우드가 보유한 우수한 보안성을 인정받았다는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
김지선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