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도안 갑천지구 친수구역에 들어설 '국회 통합디지털센터' 건립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대전시는 17일 국회사무처와 국회 통합디지털센터 건립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주요 내용은 국회 통합디지털센터 건립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양 기관 상호 긴밀히 협력, 예산확보 및 집행(국회사무처), 각종 인·허가와 부지확보 및 기반시설 설치 지원(대전시) 등이다.
대전시는 앞으로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TF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국회 통합디지털센터 입지를 반영한 공원조성계획(변경) 승인, 공사 착공, 준공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사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과학도시 대전에 국회 통합디지털센터 건립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을 시민을 대표해 환영한다”며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회 통합디지털센터는 도안 갑천지구 친수구역 내 생태호수공원에 2024년까지 국비 468억원을 투입해 건설한다. 디지털 도서관·체험·전시관, 시민의정 연수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