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하상용)는 지역 우수 스타트업 투자유치 지원을 위한 '2021년 제1회 뻔뻔(Fun Fund)한 투자유치 설명회(IR)'을 오는 25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주혁신센터, 광주과학기술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등 30개 창업 지원기관이 공동으로 개최하고 벤처캐피탈리스트 45명과 투자에 목말라 있는 우수 스타트업 40개사가 참여한다.
광주지역 창업 유관기관의 추천을 받은 '넷온' 등 우수 스타트업 11개사가 투자자금 유치를 위한 IR 발표를 진행한다. 40여개사의 스타트업이 각 기업의 사업 분야 및 규모를 고려해 사전 매칭된 투자자와 투자 관련 1:1 상담을 진행한다.
'뻔뻔(Fun Fund)한 투자유치 IR'은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한 광주 대표 투자유치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총 8회 개최했으며 194개사가 IR 및 투자상담을 진행했다. 지난해 투자유치 IR에 참여한 기업 가운데 5개사는 한국산업은행 등으로부터 약 205억 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하상용 센터장은 “지역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투자자-스타트업-창업 지원기관 간 네트워크를 꾸준하게 구축하며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에 개최하는 투자유치 IR 프로그램이 지역 우수 스타트업에게 투자유치 성공의 기회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