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계열사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배스킨라빈스가 차 안에서 바로 아이스크림을 받아볼 수 있는 '드라이브 픽업'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배스킨라빈스의 '드라이브 픽업' 서비스는 고객이 지정된 장소에 정차하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해피오더'를 통해 미리 주문한 제품을 직원이 직접 차까지 전달해주는 서비스다. 주문서 작성시 차량 정보(색상 및 차량 번호)를 입력하면 차에서 내리지 않고도 지정된 시간에 원하는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오전 10시부터 각 매장 마감시간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교통 안전을 위해 매장별로 지정돼 있는 픽업 장소에서만 제품 수령이 가능하다. 고객은 해피오더 주문시 지도상의 픽업 위치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차량에서 주문 및 결제, 제품 수령의 전 과정을 진행하는 일반적인 '드라이브 스루' 방식과 달리, 사전에 해피오더 앱을 통해 제품 결제 단계까지 완료하고, 제품 수령만 진행하면 되기 때문에 차량에서의 대기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또 매장에 입점하지 않아도 돼 타인과의 접촉도 최소한으로 줄여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 배스킨라빈스 드라이브 픽업 서비스는 'HIVE한남' '석촌호수점' '신논현점' 등 약 600여개 매장에서 이용 가능하며, 향후 도입 매장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SPC그룹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언택트 서비스의 확산에 발맞춰 도입된 배스킨라빈스의 드라이브 픽업은 편리함은 물론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고객분들이 배스킨라빈스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를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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