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애플리케이션(앱) 보안기업 모니터랩(대표 이광후)은 자사 연구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수기업연구소(ECRC)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ECRC 제도는 기술혁신 역량이 우수하고 기술사업화를 통한 가치 창출이 우수한 기업 연구소를 엄정한 심사를 통해 지정, 기업 연구개발(R&D) 선도모델로 육성하고 질적 성장 견인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ECRC에 지정되기 위해선 R&D 역량이 우수하고 기술사업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가치를 창출하거나 잠재력이 높으며 체계적인 기술중심 경영을 통해 뛰어난 기술 및 제품을 창조할 수 있어야 한다.
모니터랩 연구소는 2005년 설립 이후 우수한 프록시 기술을 토대로 다양한 앱에 대한 보안 분석기술을 연구해왔다. 특히 지난 5년 동안 사이버 보안을 클라우드 상에서 딜리버리할 수 있는 에지 컴퓨팅 플랫폼을 개발하는 데 집중, 국내 최초로 보안접근서비스에지(SASE)를 완성했다. 자사 브랜드 'AIONCLOUD'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현목 연구소장은 “지난 15년 동안 구축해온 네트워크 트래픽 처리 기술과 앱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SASE 고도화에 전념하겠다”며 “향후 네트워크보안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될 SASE 기술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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