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는 오경렬 은평갤러리지점 영업부장이 17번째 '그랜드 마스터'에 등극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랜드 마스터는 기아에 근무하며 누적판매량 4000대를 달성한 우수 영업직 직원에게 주어지는 영예다.
오 부장은 지난 1993년 기아에 입사, 연평균 140여대 자동차를 판매하며 입사 28년 만인 올해 4000대 돌파라는 기록을 세웠다. 특히 오 부장은 두 번의 암투병을 이겨내고 이같은 기록을 달성했다. 기아는 오 부장에게 상패와 포상차량 K9를 수여했다.
오 부장은 “일에 대한 열정, 고객에 대한 진심과 정성이 그랜드 마스터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면서 “고객이 있었기에 가능한 영광으로, 앞으로도 고객과의 신뢰를 이어가도록 늘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아는 영업직 직원 자긍심 고취 및 건강한 판매경쟁 유도를 위해 장기판매 명예포상제를 실시 중이다. 누적판매량 2000대 달성시엔 '스타', 3000대 달성시엔 '마스터', 4000대 달성시엔 '그랜드 마스터', 5000대 달성시엔 '그레이트 마스터' 칭호와 부상이 주어진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