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하상용)는 25일 우수 스타트업의 투자유치를 위해 투자자와의 만남의 장인 '2021년 제1회 뻔뻔(Fun Fund)한 투자유치 투자설명회(IR)'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2021년 제1회 뻔뻔(Fun Fund)한 투자유치 IR'은 광주지역을 대표하는 투자유치 행사다. 광주혁신센터,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광주과학기술원 등 지역 31개 창업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개최했으며 이번 행사는 수도권의 투자자 44명과 우수 스타트업 33개사가 참여했다.
광주지역 창업 지원 기관의 추천을 받은 넷온의 '인공지능(AI) 안면인식 기반 비대면 방식 산업현장 통합안전관리 플랫폼과 무인 공유 매장 플랫폼'을 비롯 우수 스타트업 11개사가 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 IR을 진행했다.
또 33개사의 스타트업이 사전에 기업의 규모 및 사업분야별로 매칭된 투자자와 1:1 코칭 및 투자 상담으로 투자유치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오정택 이투이헬스 대표는 “1차 의료기관을 위한 환자 관리 비대면 서비스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으로 이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미국에서 입국 일정을 조정해 행사에 참석했다”며 “투자자 규모에 놀랐고 행사를 준비하는 구성원들의 열정에 감탄했다며 좋은 기회를 마련해 주신 광주혁신센터 및 광주과학기술원 등 지역 창업 지원기관 담당자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하상용 센터장은 “2020년 행사에 참여한 기업이 200억 이상의 투자유치 성과를 얻었다. 지난해처럼 괄목할만한 투자유치 성과를 이루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광주지역 창업 지원기관과 함께 서로가 보유하고 있는 자원과 역량을 적극 활용해 우수 스타트업의 실질적인 투자유치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