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RD, 29일 2차 과학자 소통포럼 개최...명현 KAIST 교수 지능로봇 강연

2021년 과학자 소통 포럼 제2차 홍보 포스터
2021년 과학자 소통 포럼 제2차 홍보 포스터

해파리 퇴치 로봇부터 지하공간 탐사용 두더지 로봇까지 공익을 위한 연구개발(R&D)에 힘써 온 명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가 '지능로봇 자율주행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대중 앞에 나선다.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원장 박귀찬)은 산·학·연 연구자가 연구성과와 최신 이슈를 공유하는 '2021 제2차 과학자 소통 포럼'을 오는 29일 오전 7시 대전테크노파크 어울림플라자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는 자율주행 기술의 현재를 살펴보고, 기술 한계성과 더불어 이를 극복하고 응용범위를 넓히기 위한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해 본다.

강사로 나선 명현 교수는 KAIST 전기공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삼성종합기술원을 거쳐 현재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강연 이후에는 문길주 KIRD 석좌교수가 좌장으로 나서 현장 참여자와 함께 심층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며, 온라인 참석자는 사전질문 및 당일 유튜브 채팅창을 통해 실시간 질의응답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신청 및 사전 질문 접수는 KIRD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포럼 시작 하루 전인 28일 자정에 마감한다.

이번 포럼은 KIRD공식 유튜브 채널 '연구자 TV'를 통해 생중계되며, 현장 강연에 참석하지 못한 과학자 및 일반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다음 포럼은 7월 13일 '탄소중립을 위한 그린수소 및 화학공정 기술변환'을 주제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박현서 책임연구원이 강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포럼은 지난 6월 15일 시작, 10월 26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