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용 위성통신안테나 전문기업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대표 성상엽)는 한국거래소(KRX)가 코스닥 기업 중 선별과정을 거쳐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을 인정한 '2021년 코스닥 라이징스타'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회사는 2017년부터 5년간 잇따라 코스닥 라이징 스타에 이름을 올렸다. KRX는 2009년부터 라이징 스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는 KRX로부터 △세계 시장에서 높은 시장지배력을 보유하거나 △혁신산업 분야에서 높은 국내시장 점유율 바탕으로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으로 평가받았다.
KRX는 코스닥 라이징스타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를 거쳐,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를 최종 선정했다. 회사는 이를 계기로 연부과금 지원, 상장수수료 면제, IR 개최·기업분석보고서 발간, 내부회계관리제도 구축 지원 등 혜택을 지원받는다.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는 대형크루즈선과 상선에 장착하는 해상용 위성통신안테나 부문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다. 회사 임직원 중 30% 이상이 연구개발 인력이며 매년 매출액 대비 20% 이상을 연구개발에 꾸준히 투자하고 있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해상용 VAST, TV수신전용 안테나, FBB(FleetBroadBand), CERTUS, GX 터미널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해상운송선, 에너지선, 군·정부 선박, 크루즈 등 현재 7만대 이상의 위성안테나를 설치·사용하고 있다. 또 올해 말 미래 통신망으로 활용될 저궤도 위성 통신 시스템에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의 안테나 기술을 활용할 계획이다.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는 부산, 미국, 영국, 네덜란드 등 주요 물류 거점지역에 물류창고를 보유하고 있어 전세계 어느 지역에서도 빠른 배송이 가능하고, 400여 대리점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6대륙 60여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회사는 10개 해외 지사·사무소의 기술 지원 네트워크를 통해 전세계 어느 지역에서도 구매·수리·기술 지원이 가능하고 서포트 파트너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기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