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30일부터 IPTV 'U+tv'와 모바일 앱 'U+모바일tv'에서 세계 유명 공연장·아티스트와 협업하는 문화·예술 공동 프로젝트 'U+스테이지'를 시작한다.
고객은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IPTV와 모바일을 통해 재즈·클래식·무용·오페라·연극·뮤지컬 등 다양한 신규 예술·공연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U+스테이지'는 코로나19로 현장 관람이 어려워진 고객에 볼거리를 제공하고, 위축된 문화·예술 분야에 활기에 불어넣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기존 공연 무대를 TV로 옮기는 것을 넘어 기획단계부터 공연장·아티스트와 협업했다.
30일 첫 작품으로 '뉴욕 블루노트 재즈클럽(Blue Note Jazz Club)'에서 유명 재즈 아티스트 초청 공연을 선보인다.
'U+스테이지'에서는 같은 날(30일) '대학로 Live 시즌2'도 선보인다. 대학로 Live는 국내 문화·예술의 메카인 대학로에서 현재 가장 인기 있는 작품을 모아 영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지난해 이용고객이 25만명을 돌파할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달 누적 3500회 이상의 공연을 진행한 대학로 대표 공연 '오! 당신이 잠든 사이'를 시작으로 매월 대학로의 인기 공연을 공개할 예정이다.
정대윤 LG유플러스 미디어파트너십담당은 “공연·예술계와 협업을 통해 문화를 사랑하는 고객의 저변을 넓히고자 'U+스테이지' 서비스를 기획하게 됐다”며 “대중적인 드라마나 영화 이외에도, 고객의 삶을 충만하게 할 수 있는 지적 콘텐츠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예술 분야와 상생을 통해 문화 산업 보급에 앞장설 것” 이라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