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츠카드가 뮤지션들의 온라이 라이브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의 온라인 활동이 활발해 지며, 발 빠른 뮤지션들이 뛰어들고 있다.
아티스츠카드(대표 정연승) 디어클라우드의 나인이 라이브 뮤직 플랫폼 아티스츠카드를 통한 온라인 방송을 시작, 첫 방송부터 팬들의 호평을 받으며 순조롭게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디어크라우드의 나인은 지난 3월 멜론 티켓 콘서트 예매 순위 1위를 기록한 모던 록밴드다.
뮤지션 라이브 플랫폼은 기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보다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어 팬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플랫폼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뮤지션이 방송 기획자, 진행자, 가수 모두를 담당한 방송이란 점도 주목받는다. 나인 이외의 마틴스미스 전태원, 재주소년, 전기뱀장어 황인경, 별은 등 자신의 색깔을 가진 얼리어답터 뮤지션들이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팬들은 이들 뮤지션들에 대해 더 큰 친밀감을 느끼고 응원을 보내고 있다.
또한 모든 방송이 라이브인 점도 주목을 받는다. 뮤지션들은 팬들의 채팅에 스스럼없이 응답하고, 고민을 읽어주며 함께 공감한다.
라이브 뮤직 플랫폼을 운영하는 아티스츠카드 관계자는 “뮤지션들의 온라인 라이브 방송은 기존 스트리머들의 방송과는 확실히 차별된 새로운 음악 콘텐츠”라며 “오프라인 무대에 익숙한 팬들에게 뮤지션과 더욱더 가까워지는 새로운 경험을 안겨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