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클라우드는 2012여수세계박람회재단 연구소기업 설립과 자율주행 모빌리티 융합 서비스 제공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주요 협력 내용은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연구소기업 설립·운영 △스마트관광 셔틀을 포함한 자율주행 모빌리티와 로봇 융합 서비스 제공 △박람회장 내 4차산업 기술 관련 연구소·테스트베드 구축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서비스 제공 등이다.
스프링클라우드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전문기업이다. 국내에서 자율주행 셔틀 운행 관련 최다 운행 기록 및 이용 탑승객을 보유하고 있다. 대구시, 세종시, 군산 및 서울과기대 등에 자율주행 데이터센터, 스마트차고지 및 온디맨드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회사는 국내외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 사업 확대를 추진하며,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위해 핵심기술 개발과 사업 모델을 고도화하고 있다.
스프링클라우드는 연구소 설립을 통해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신기술 체험과 소프트웨어(SW) 코딩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지역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여수세계박람회재단은 2012년에 개최한 여수세계박람회를 기념하기 위해 2013년에 설립한 재단이다. 박람회장 사후 활용 및 여수 관광, MICE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 및 박람회장 내 시설과 서비스 콘텐츠를 운영하고 있다.
송영기 스프링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여수세계박람회장이 여수 관광, MICE 뿐만 아니라 4차산업 기술 연구개발 및 융합 서비스의 중심지로 육성될 수 있도록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강용주 여수세계박람회재단 이사장은 “연구소를 중심으로 첨단 기술을 활용해 관광객 유치 뿐만 아니라 로봇을 이용한 해양쓰레기 청소와 드론을 활용한 박람회장 환경 빅데이터 구축 등 4차산업 시대에 적극 대응하는 박람회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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