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제네시스와 클라우드 기반 'SKT AICC' (AI Contact Center) 서비스를 출시한다.
제네시스는 100여개국에서 1만개 이상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고객센터·기업 통신 소프트웨어를 지원하고 있는 콘택트센터 시장 글로벌 1위 기업이다.
양사는 SK텔레콤의 선도적 AI 기술, 국내 최대 규모 고객센터 운영 경험과 제네시스의 글로벌 최고 수준 클라우드 콘택트센터 플랫폼 서비스 간 시너지를 위해 협력했다.
SK텔레콤과 제너시스는 2024년까지 금융권을 비롯한 클라우드 콘택트센터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양사는 금융 산업을 비롯해 회사 규모와 관계없이 기업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구독 모델을 기반으로 기업 콘택트센터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국내 기업이 해외 진출 때 국경을 초월한 통합 콘택트센터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중소상공인에게 고객 응대에서 타깃 마케팅까지 아우르는 통합 지원 서비스를 제공, 비대면 환경에서 오프라인 고객 문의가 급증한 소상공인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용익 SK텔레콤 클라우드 사업개발 담당은 “콘택트센터 사업 경험과 제네시스와 파트너십을 계기로 기업 고객이 요구하는 다양한 구독 모델 기반 AICC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많은 기업이 AI, 클라우드 기술 기반 상담 인프라를 구축해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