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씨넥스는 코스피 이전 상장 심사를 통과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사는 유가증권시장본부로부터 상장 심사 통과를 통보받았으며, 30일 신규 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코스피 시장 거래 개시일은 7월 6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엠씨넥스는 모바일, 자동차, 가상·증강현실 분야에서 글로벌 협력 구축 및 고객사 확보를 위한 기업 인지도와 신뢰도 강화를 목적으로 올해 초 코스닥에서 코스피로 이전을 추진했다.
회사는 코스피 이전을 기점으로 모바일 및 자율주행 분야에서 글로벌 마케팅을 대폭 강화해 연내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고 글로벌 IT 부품 소재 및 시스템 전문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엠씨넥스는 지난 2012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2012년 1704억원이던 매출액은 9년이 지난 2020년 1조3113억원으로 늘었다. 연평균 성장률 25.4%를 기록하며 고성장을 지속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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