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은 한국산업기술대학교와 함께 '2020 초기창업패키지 사업 수혜기업'을 소개하는 코너를 마련했다.>
권오재 키메이커스 대표는 창의적 게임놀이와 과학 원리를 학습할 수 있는 신개념 게임 서비스 콘텐츠로 시장에 새바람을 불어넣겠다는 각오다.
▲사업을 시작하게 된 배경은.
2~3년 안에 실현해 보려 했던 창의적인 아이템이 있었다. 마침 초기창업패키지라는 훌륭한 지원사업과 시점이 맞았다. 현직 디자인학부 교수가 이론을 바탕으로 상품을 개발해 성공하는 모습을 학생들에게 보여줌으로써 디자인학부 학생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삶에 도전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되기를 바랬다.
▲보유한 기술역량과 성과를 말한다면.
회사의 기술은 온오프라인을 연동시키는 신개념의 게임으로서 초등학생의 창의적 게임놀이와 과학 원리를 학습할 수 있는 세계 유일의 신개념 게임 서비스 콘텐츠다. 독보적 기술로서 독보적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자부한다. 초기창업패키지 사업과 동시에 창업을 통한 매출은 없지만 6명의 고용을 창출했다. 기존 게임 형태를 바꾼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게임 기술 특허와 디자인 특허를 가지고 있다.
▲사업을 영위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이 있다면.
업체와의 신뢰 관계를 만드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 상대가 우리의 진실을 알아주는 것과는 무관하게 상대 회사와의 약속은 지키고 있다. 그것이 회사를 지탱하는 저력이다. 또 자부담금과 예상하지 못했던 세금은 큰 어려움이었다. 이 정책은 수정 보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산기대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에서 가장 도움이 됐던 부분은.
무엇보다 자금지원이 절대적 도움이 됐다. 또한 여러 교육 지원도 큰 도움이 됐다. 또 산기대 사업단의 다양한 지원이 큰 힘이 된다. 산기대 사업단의 여러 지원(사업관련 지원 및 기타 안내 포함)이 없었다면 많은 기회를 놓쳤을 것으로 생각된다.
▲패키지 사업에서 추가로 지원해주길 바라는 사항이 있다면.
막 반석에 올려놓으려고 하는데 사업은 끝났고, 마지막 자금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 올바른 개발 성과 평가를 통해 사업별 특성에 따른 추가 지원을 바란다.
매출이 있었던 기존 기업은 최종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기 용이하나 초기창업회사는 매출이 전혀 없기 때문에 최종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취득하기 어렵다. 개선이 필요하다고 본다.
▲향후 사업 계획은.
회사 보유 콘텐츠는 독보적이다. 우리의 강점을 반드시 살려서 양산 및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다. 8월말까지 투자자를 유치하고 홈페이지 오픈, 유튜브 활동 시작, 클라우드 펀딩을 추진할 계획이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