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테크, 7개 기관서 시리즈A 투자 유치

트루테크, 7개 기관서 시리즈A 투자 유치

트루테크놀로지스(대표 하재우)는 총 35억원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트루테크놀로지스는 국내 처음으로 대차거래계약을 전산화한 '트루웹'을 상용화해 국내외 기관투자자에 서비스하고 있다.

이번 투자에는 스톤브릿지벤처스, 신한캐피탈, KB인베스트먼트, 키움인베스트먼트, 하나금융투자,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한화증권이 참여했다. KB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2월 투자한데 이어 후속투자를 집행했다.

현재 트루웹을 사용하는 국내외 기관은 메리츠증권, 신한금융투자, NH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등 총 25개에 달한다.

트루테크는 이번 투자유치를 계기로 해외 진출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이미 홍콩과 대만 소재 다수의 외국 기관과 계약을 맺었다.

하재우 대표는 “트루웹을 이용해 해외 주식을 거래할 수 있으므로 해외기관은 물론 국내기관의 해외주식 대여를 지원할 수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기대하는 수준의 대차거래 투명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고 이용자의 수익성과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