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CCM 인증 6회 연속 획득

29일 소비자 중심 경영 인증제도 CCM인증 수여식에서 김상국 경동나비엔 서비스기획팀장(가운데)이 수상 후 기념촬영했다.
29일 소비자 중심 경영 인증제도 CCM인증 수여식에서 김상국 경동나비엔 서비스기획팀장(가운데)이 수상 후 기념촬영했다.

경동나비엔은 소비자 중심 경영 인증제도인 CCM(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인증을 6회 연속으로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CCM 인증은 모든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한다.

경동나비엔은 보일러 업계 최초로 2011년 CCM 인증을 획득한 것을 시작으로 매 2년마다 실시하는 재인증 평가를 모두 통과해 6회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

회사는 2019년부터 공식 온라인 쇼핑몰 '나비엔하우스'로 보일러 구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이 직접 선호하는 보일러 종류와 주요 기능, 거주 주택 난방 평수, 온수 사용량을 선택하면 보일러 구매나 설치 예상 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 설치 지역을 추가 검색해 구매 상담을 신청하면 나비엔하우스에 연계된 공식 대리점 중 선별된 온라인 파트너로부터 상담과 구매가 가능하다.

경동나비엔은 인공지능(AI) 기술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나비엔 AI 서비스'도 제공한다. 보일러 구매 상담부터 제품 이상에 대한 자가 진단, AS 접수에 이르기까지 스마트폰을 이용해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보일러 구동에 문제가 생겼을 때도 나비엔 AI 서비스로 제품 에러코드를 인식하면 자가 진단 방법을 안내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카카오톡을 이용한 상담 채널을 운영하고, 보일러 고장 시 활용 가능한 간단한 자가 조치 영상을 유튜브로 제공한다. 또 빅데이터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서비스 상황을 분석, 서비스 지연을 줄인다.

전양균 경동나비엔 서비스본부장은 “앞으로도 고객 목소리를 우선하는 가치로 삼고, 고객에게 만족을 전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