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온라인 중소상공인(SME)에 이어 오프라인 SME를 대상으로도 '스타트 올인원'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네이버는 7월 1일부터 식당, 카페 업종에서 활용 가능한 비대면 주문결제 도구 '네이버 주문' 수수료 지원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매장에 네이버 주문을 새로 도입한 사업자를 대상으로, 고객이 네이버 주문으로 주문할 때 발생하는 '네이버페이 예약주문관리 수수료'를 6개월간 지원한다.
네이버는 지난해 4월부터 12월말까지 한차례 네이버 주문의 네이버페이 관리수수료를 지원한 데 이어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이를 두 차례 연장해 올해 6월말까지 지원해 왔다.
네이버 주문을 담당하는 신응주 리더는 “네이버 주문은 로컬SME 사이에서 편리한 사업자 도구로 자리매김하며 지난해 1월 대비 현재 거래액이 20배 이상 상승했다”면서 “이번 수수료 지원 프로그램이 보다 많은 사업자들이 안전한 매장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을 주고, 디지털 기반의 사업환경 구축을 병행하며 성장하는 데 한층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이미 네이버 주문을 활용하고 있는 사업자라고 하더라도 앞선 코로나19 지원책을 통해 수수료를 지원받을 수 있던 기간이 총 6개월이 되지 않았다면 남은 개월 수만큼 지속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소급 적용한다.
예를 들어, 올해 5월에 네이버 주문을 활용해 고객을 유치하기 시작한 사업자라면 6월말까지는 코로나19 지원책을 통해서, 7월부터는 11월까지 스타트 올인원 프로그램을 통해 수수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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