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명에프엔브이, 부산특구 제11호 첨단기술기업 지정

배수인 세명에프엔브이 대표(왼쪽)가 서동경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장으로부터 첨단기술기업 지정서를 받고 기념 촬영했다.
배수인 세명에프엔브이 대표(왼쪽)가 서동경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장으로부터 첨단기술기업 지정서를 받고 기념 촬영했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강병삼)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는 세명에프엔브이(대표 배수인)를 부산특구 제11호 첨단기술기업으로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세명에프엔브이는 해상 풍력발전 기어박스의 유지보수를 위한 오일 플러싱 기술에서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최초 육상·해상용 기어박스 오일 교체 및 플러싱 장비를 개발했고, 실제로 경주 풍력발전단지, 양산 풍력발전단지 등에 적용했다.

오일플러싱 시스템뿐만 아니라 윤활시스템, 쿨링시스템, 유압시스템 등 다양한 시스템에 대한 설계 및 제작을 진행하고, 국내 시장 및 해외 시장도 공략하는 풍력발전 전문업체로 성장하고 있다.

세명에프엔브이는 첨단기술제품을 통해 발생하는 매출에 대한 세제 혜택으로 법인세 3년간 100%, 2년간 50% 감면 받는다.

서동경 부산특구본부장은 “부산특구 내 첨단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더 적극적으로 발굴해 세제감면 등 혜택이 기업 R&D와 사업화에 재투자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