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진흥원, 지역과학기술 문제해결 허브 구축 포럼 개최

광주과학기술진흥원(원장 안기석)은 1일 광주과학기술진흥원 12층 국제회의장에서 '광주도시철도 2호선 건설에 따른 교통체증 해결을 위한 인공지능(AI) 응용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과학기술진흥원, 한국과총광주전남연합회, 전남대·조선대·호남대 등 광주권 대학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사업단 공동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광주시 협업과제로 선정된 '지역과학기술문제해결 허브(HUB) 구축' 일환으로 진행됐다. 광주시와 공공기관 및 시민사회단체 등 민간을 대상으로 한 시민편익 증진을 위한 협업과제 발굴 목적으로 마련됐다.

1일 광주과학기술진흥원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광주도시철도 2호선 건설에 따른 교통체증 해결을 위한 인공지능(AI) 응용 방안 모색 주제 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1일 광주과학기술진흥원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광주도시철도 2호선 건설에 따른 교통체증 해결을 위한 인공지능(AI) 응용 방안 모색 주제 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클라우드 엣지 기반 도시교통 브레인 기술(정문영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책임연구원) △AI기술을 활용한 교통정체 예측 방송서비스(박성균 울산시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실증사업담당 부장) 주제발표가 이뤄졌다.

이어 나명환 전남대 교수 사회로 김수형 전남대 교수, 배상현 조선대 교수, 김광현 광주대 교수, 오석진 호남대 교수, 박태훈 광주시 교통정책연구실장 등이 패널토론했다.

안기석 광주과학기술진흥원장은 “과학기술을 활용한 지역 현안에 대한 정책 아젠다 도출 및 해결책 마련을 위해 광주권 대학 LINC+ 사업단과 한국과총광주전남연합회 등 유관기관들과 적극적으로 협업하고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과학기술진흥원은 지난 4월 제1차 지역과학기술문제해결 HUB 구축을 위한 '광주 공기산업과 스마트시티 연계 발전방안 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 앞으로도 지역 현안 문제해결을 위한 과학기술 관련 포럼과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