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창립 40주년 "미래 모빌리티 시대의 리더로 도약"

권용복 이사장이 창립 40주년 기념식에서 새로운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권용복 이사장이 창립 40주년 기념식에서 새로운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창립 40주년을 맞아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시대의 리더로 도약하겠다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은 1일 공단 창립 40주년을 맞아 경북 김천시 소재 본사에서 창립 40주년 기념 '신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열어갑니다'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교통분야의 패러다임 전환과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대응하고자 했다. '안전' '지속가능' '미래' 가치를 추구하고, 교통안전을 근간으로 물류를 접목해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안전으로 업무 영역을 확장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 교통안전의 글로벌 리더 △ 미래 교통환경 대응을 위한 혁신 성장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의 세 가지 미래비전을 가지고, 향후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공단은 신 경영전략의 효과적인 수행과 디지털 혁신기반의 미래교통 신사업 개척, 모범적인 ESG 경영을 위해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미래전략실과 사회가치실, ESG경영처 등을 신설했다. 공단은 교통사고 사망자수 감축 등 기존 역할뿐만 아니라 미래교통 변화에 맞춰 자율차, 드론, 빅데이터 등 첨단 산업 분야에 있어 국가 경쟁력의 주도권을 잡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공단 창립 40주년 행사에는 송언석 국회의원, 김수흥 국회의원, 백승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 하대성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등 국회, 정부, 지자체, 유관기관, 학계, 지역주민이 참석했다.

권용복 이사장은 “창립 40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발자취를 돌아봄과 동시에 공단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정립하고, 공단의 전 임직원이 총력을 다해 대한민국 교통안전을 위해 힘쓰기로 다짐했다”고 말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