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특구본부와 IBK창공, 중견·중소-스타트업 투자 협력 매칭

스타트업 대오비전의 김교원 대표가 3D스캐너를 활용한 품질검사 아이템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스타트업 대오비전의 김교원 대표가 3D스캐너를 활용한 품질검사 아이템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본부장 서동경)와 IBK창공은 2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혁신기업 성장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을 열고, 유망 스타트업과 중견·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부산특구본부와 IBK창공이 육성하고 있는 8개 기술 스타트업은 중견·중소기업과 대학,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보유기술과 비전을 소개했다.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와 IBK창공이 마련한 혁신성장을 위한 중견중소-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 후 양 기관과 스타트업, 초청 중견중소기업, 대학, 투자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했다.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와 IBK창공이 마련한 혁신성장을 위한 중견중소-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 후 양 기관과 스타트업, 초청 중견중소기업, 대학, 투자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했다.

양 기관은 초청한 중견·중소기업, 대학,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8개 기술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유도한다. 이를 위해 부산특구본부는 스타트업 지원 비즈니스모델(BM)을 고도화하고, IBK창공은 IBK기업은행 혁신 금융서비스를 스타트업에 접목해 나가기로 했다.

서동경 부산특구본부장은 “이번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지역 중견·중소기업은 스타트업과 협업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 수 있고, 스타트업은 투자 유치와 판로 확대라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면서 “부산에서 울산, 경남으로 스타트업과 중견·중소기업, 금융기관, 대학 간 협력을 확산하고 지역 협력 오픈이노베이션 문화를 뿌리 내리겠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