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RI, 청년 보안 인재 양성 BoB 10기 발대식 개최

KITRI, 청년 보안 인재 양성 BoB 10기 발대식 개최

한국정보기술연구원(원장 유준상, 이하 KITRI)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지난 2일 KITRI BoB센터에서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est of the Best, 이하 BoB) 10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KITRI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7~8월 1단계 공통 및 전공교육, 9~12월 2단계 팀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2단계 결과에 따라 상위 30여명을 가린 후 내년 1월부터 3단계 최종 경연을 거쳐 BEST 10을 선정한다.

BoB 10기는 총 1503명이 지원해 7.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류전형, 인적성 검사, 필기시험, 멘토단 면접 등 모두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해 최종 200명의 교육생(멘티)을 선발했다.

조경식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정보보호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K-사이버 방역 체계'추진에 있어 중요한 과제로서 2023년까지 3000명을 양성 한다”며 “청년 인재들이 디지털 안심 국가를 선도하는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유준상 KITRI 원장은 “BoB 10기 교육생과 처음 만나는 자리인데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대부분 온라인으로 만나게 되어 아쉬운 마음이 매우 크다”며 “앞으로 교육시스템을 고도화하고 교육환경을 개선해 내년 11기 발대식 때에는 새로운 모습의 BoB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