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유플러스가 외국어 교육 전문업체 YBM에듀와 온라인 교육에 특화된 실시간 라이브 강의 서비스를 출시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최대 2만명이 동시에 고화질 강의 콘텐츠를 끊김없이 시청할 수 있는 실시간 온라인 강의 솔루션 'U+라이브클래스'를 개발했다.
강사와 학생은 △최대 1000명이 동시 접속할 수 있고 수업 중 출석 체크와 실시간 퀴즈 등이 가능한 '튜터링모드' △최대 40명이 얼굴을 보며 토의할 수 있는 '토론모드' △최대 2만명이 실시간 강의를 시청할 수 있는 '강연모드' 중 적합한 모드를 선택해 수업을 개설하고 참여할 수 있다.
기존 원격 강의 서비스 단점을 개선한 △최대 4K의 고화질 영상 △자료/화면 공유 △판서 도구 △집중도 체크 △실시간 채팅 △ 학습게시판 △소그룹 스터디 △수업 녹화 등 기능도 제공한다.
YBM에듀는 U+라이브클래스를 기반으로 실시간 온라인 강의 브랜드 '불라방(불같이 오를 나의 실력 라이브 방송강의)'을 선보였다.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YBM어학원 전국센터 스타강사의 강의를 송출, 기존 원격강의의 단점을 극복하고 온라인 교육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향후 LG유플러스는 YBM에듀 요구사항을 반영해 U+라이브클래스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외국어 교육을 넘어 직업·공무원·자격시험 등으로 U+라이브클래스 활용처도 넓힐 계획이다.
최재호 YBM에듀 대표는 “불라방은 U+라이브클래스를 통해 오프라인 학원의 실제 강의 현장을 그대로 구현함으로써 시간이나 거리상 제약으로 스타강사 수업을 수강하지 못했던 학생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LG유플러스와 협력으로 YBM에듀는 비대면 시대에 최적화된 차세대 교육 제공 업체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택진 LG유플러스 부사장은 “YBM에듀와 협업을 통해 U+라이브클래스의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 및 교육 특화 기능 강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해외에 있는 학생에게도 국내와 동일한 품질의 실시간 온라인 강의 가능성을 확인했고 다양한 교육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