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은 기업 경영활동을 통한 재무적 가치와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포함한 비재무적 가치 창출 성과를 담은 2020 에쓰오일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 2008년부터 14번째 지속가능성보고서다.
지속가능성 보고서는 설문조사, 인터뷰, 패널 간담회 등 이해관계자의 참여와 최고 경영진의 검토, 그리고 중대성 매트릭스 분석 등 체계적인 과정을 거쳐 27개 이슈를 선정해서 성과를 간추렸다. 내용 측면에서는 쉽고 빠르게 궁금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도록 이해관계자를 중심으로 관련 항목을 분류해 보고서를 구성했다.
코로나19로부터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 협력회사 임직원을 포함한 이해관계자를 보호하기 위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노력도 함께 수록하고 있다.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인 샤힌(Shaheen) 프로젝트 추진, 수소 경제 대응, 탄소 감축 노력, 신성장 사업 투자 등 지속가능 경영과 관련된 주요 성과들도 별도의 섹션으로 구성했다.
후세인 알 카타니 CEO는 발간사를 통해 “장기 성장전략 체계인 비전 2030 달성을 위한 경영 활동을 이해관계자와 공유하고, 우리 사회 지속가능 성장에 기여하기 위한 회사의 노력과 의지를 담았다”고 밝혔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