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핀시큐리티가 정보보호 전문 서비스 기업으로 지정됐다고 6일 밝혔다.
핀시큐리티는 기술 인력 10명 이상 보유라는 인력 요건과 10억원 이상 자본 요건, 설비 요건 등을 충족하고 업무 수행 능력을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정보보호 전문서비스 기업으로 지정됐다.
핀시큐리티는 2015년 설립 이후 자체 개발한 방법론 'FISM(Fin Information Security Methodology)'을 통해 보안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정보보호와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을 비롯해 정보보호경영시스템 인증(ISO27001) 컨설팅을 진행한다.
해킹·방어 기술을 활용한 모의해킹과 취약점 진단 등 전문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며 노하우를 쌓아 왔다. 2017년부터 현재까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인증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인증(CSAP) 평가 지원사업을 수행한다.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한 컨설팅 방법론도 구축했다.
핀시큐리티는 정보보호 전문 서비스 기업 지정을 계기로 공공, 금융 등 기반시설 정보보호 컨설팅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그동안 축적해 온 기술과 노하우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이명렬 핀시큐리티 대표는 “핀시큐리티는 방향을 잡아주는 꼬리날개와 같은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면서 “정보보호 환경 구축 최일선에서 고객에게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