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B 출신 스타트업 '트리링', 2021년 예비창업패키지 데이터·네트워크 분야에 선정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oB) 제9기 인증식에서 최우수 프로젝트 팀(그랑프리)에 선정된 트리링팀이 지난 3월 26일 한국정보기술연구원에서 기념촬영했다.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oB) 제9기 인증식에서 최우수 프로젝트 팀(그랑프리)에 선정된 트리링팀이 지난 3월 26일 한국정보기술연구원에서 기념촬영했다.

정보보안 스타트업인 트리링(대표 최중현)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 예비창업패키지' 특화분야 중 데이터·네트워크 분야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예비창업패키지는 유망한 창업 아이템과 기술을 보유한 예비 창업자에게 다양한 지원을 연계해주는 사업이다. 예비창업패키지에 선정된 기업은 사업비·멘토링 지원과 함께 투자 연계, 라이브 커머스 지원, 글로벌 온라인 판로 지원 등 혜택을 받는다.

트리링은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est of the Best, 이하 BoB) 9기 보안제품 개발 트랙 수료생 4명이 설립한 회사다. BoB 교육과정 중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증명서 검증 및 발행 플랫폼'을 주제로 프로젝트를 진행해 평가를 거쳐 최우수 프로젝트 팀(그랑프리)으로 선정된 후 창업했다.

회사는 예비창업패키지를 통해 이력 관리 서비스인 '실록'을 출시할 예정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사용자가 기존 이력을 한 곳에서 기록하고 관리하는 솔루션이다. 향후에는 기업 간의 연계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최중현 트리링 대표는 “BoB 교육에서 배운 지식을 기반으로 진행한 프로젝트가 사업화까지 이어졌고, BoB센터에서 사무공간까지 지원해주셔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스타트업답게 계속 발전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