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위-연세대,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연구·정책개발 협력

동반성장위원회와 연세대학교가 대기업·중소기업 간의 동반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 및 정책개발, 문화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공동 활동을 펼친다.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권기)는 연세대(총장 서승환)와 6일 오후 연세대학교에서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승환 연세대 총장과 권기홍 동반위원장, 이지만 연세대 경영대학장, 김영환 동반위 운영국장, 문두철 연세대 경영전문대학원장, 최순규 연세대 상남경영원장, 이면헌 동반위 운영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왼쪽부터)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과 서승환 연세대학교 총장이 동반성장 관련 정책 연구에 협력,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과 서승환 연세대학교 총장이 동반성장 관련 정책 연구에 협력,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동반위와 연세대는 이번 협약에 따라 △대기업·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에 대한 연구 및 정책개발 △동반성장 문화 확산 및 동반성장 교육과정 추진 △동반성장 정책에 대한 평가 및 자문 △동반성장 세미나, 심포지움, 간담회 등을 공동 수행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올해 9월부터 '동반성장 최고경영자과정'을 운영하는 등 동반성장 문화확산 및 정책개발을 위한 공동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권기홍 동반위 위원장은 “동반성장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의 한 분야로 이제 시대정신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연세대학교와의 협력으로 동반성장, ESG 등에 대한 이론적 연구와 정책개발, 문화확산, 교육 등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승환 연세대 총장은 “동반성장위와 연세대의 협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은 물론, 우리나라 사회 전체에 동반성장 문화의 확산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