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제고용진흥원(이사장 나성화)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청년고용문제와 관련해 청년참여자를 중심으로 여러 분야 각계 전문가와 함께 '3인3색 인터뷰'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청년 취업률 제고를 위한 행사로 인(人, 청년중심), 터(일터, 삶터, 쉼터), 뷰(청년, 기업, 고용전문가의 견해)를 공유하는 자리로 광주청년잡희망팩토리에서 한국광산업진흥회, 지역고용정책연구원이 공동 주관하고 광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후원한다.
취업컨설팅 전문가, 기업인사담당자, 전문직업상담사, 고교생 및 대학생, 청년 등 20여명이 참여해 5개 조로 나눠 진행한다. 취업전문가·기업인사담당자로부터 청년취업 애로 사항과 니즈파악 등 현장맞춤멘토링을 받는다.
안종철 광주전남잡 팀장을 중심으로 최유진 드림인재개발원 대표, 박아라미 라미인력개발원장, 김민주 위드드림컨설팅 대표, 박민향 국제커리어센터장, 김연진 전남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선임 등이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 등을 수렴한다. 청년들의 비전 경청과 희망을 함께 나누는 '현장공감생생(生生)토크'로 청년 취업률 제고, 청년실업 해법 방안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코로나19 관련 방역 등을 철저히 준수하고 현장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참석자를 사전에 모집하고 소수 인원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자를 대상으로 3일간 자체 자가검진을 실시한다.
행사 주관사인 양승빈 광주경제고용진흥원 센터장은 “지역 청년고용 문제에 대해 각계 고용전문가와 함께 특성화고 및 대학교, 청년들의 현장 목소리를 생생하게 듣고자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청년 취업마인드 함양 및 취업스킬 향상을 통해 희망과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