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영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환경질환연구센터 박사는 나노 플라스틱 표준 물질 제조법을 개발한 공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정 박사는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미세플라스틱과 나노플라스틱 분석과 모니터링, 생체영향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실험동물 모델인 제브라피쉬 배아를 기반으로 폴리스타이렌 나노플라스틱과 유해물질과의 복합독성 영향에 대해 밝힌 바 있다.
폴리스타이렌뿐 아니라 다양한 재질 나노플라스틱에 대한 분석과 생체영향에 대한 연구가 요구되는 가운데 비용매 상분리법을 이용한 폴리프로필렌 나노플라스틱 제조법을 개발했다. 생체영향 연구를 위한 형광표지 및 생체 내 거동분석을 보여줘 나노플라스틱 표준물질로 활용 가능할 전망이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