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하상용)는 14일 초기 스타트업 자금조달을 위한 '제8회 뻔뻔(Fun Fund)한 크라우드펀딩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주시와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국예탁결제원이 주최하고 광주혁신센터와 호남권 엔젤투자허브,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전남대 등 26개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제8회 뻔뻔(Fun Fund)한 크라우드펀딩대회'는 유관기관 추천으로 선발된 지역 우수 스타트업 8개사가 엔젤투자자, 온라인 소액투자 중개업자 등 투자전문가와 일반인으로 구성된 평가단 앞에서 모의투자 투자설명회(IR)을 진행한다.
센터는 최종 선정한 4개사에는 소정의 펀딩지원금과 한국예탁결제원의 상금 및 표창장이 수여한다. 크라우드펀딩에 대한 경험과 비즈니스모델을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후에도 크라우드펀딩 성공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센터는 이번 크라우드펀딩대회에 참가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크라우드펀딩을 활용한 자금조달방안, 크라우드펀딩 IR 작성과 성공전략 등의 사전교육을 지난달 22일 진행했다.
하상용 센터장은 “이번 크라우드펀딩대회가 초기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주지역 내 우수기업 자금조달의 마중물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향후 센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연계하여 지역기업들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