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웨이브'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온라인 상영관을 오픈한다.
제25회 BIFAN 온라인 상영관은 9일 오전 10시부터 18일 자정까지 10일간 웨이브에서 열린다. 영화제 극장 상영이 종료되는 16일부터는 오직 웨이브에서만 상영 작품을 시청할 수 있다.
웨이브는 BIFAN 온라인 상영관 전용 페이지를 개설, 총 154편(장편 61편·단편 93편)을 상영한다. 영화제 전체 작품 약 60% 규모다.
부천 초이스 부문에는 '닥터 후'를 연출한 리 헤이븐 존스 영화 데뷔작 '그녀는 만찬에 초대받지 않았다'를 포함해 '사악한 쾌락' '킹 카' 등 장편 6편과 단편 12편을 감상할 수 있다.
배우 전석호가 주연으로 등장하는 '거래완료'부터 '신림남녀' '유령 이미지' '트랜스'까지 코리안 판타스틱: 경쟁 부문 8편 중 4편을 웨이브에서 관람할 수 있다. 이외에도 8개 섹션에 포함된 영화제 주요 작품을 볼 수 있다.
BIFAN 온라인 상영작 관람권 가격은 장편영화 5000원, 단편영화 1000원이다. 웨이브 홈페이지와 앱에서 구매 후 24시간 이내에 무제한 시청할 수 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