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코치-마포중앙도서관, e스포츠 자유학년제 교육 프로그램 운영

게임코치-마포중앙도서관, e스포츠 자유학년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빅픽처인터렉티브(대표 송광준) e스포츠 교육기관 '게임코치 아카데미'가 마포중앙도서관과 함께 e스포츠 자유학년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18년 서울시 시범 운영 및 2020년 전국 중학교 대상으로 전면 시행 중인 자유학년제는 참여형 수업과 과정 중심 평가를 통해 학생 소질과 적성을 키우는 교육부 정규 교육과정이다.

국내 최초로 개설된 e스포츠 자유학년제 교육 프로그램은 마포구 소재 경성중학교와 성서중학교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회당 90분씩 총 8회 수업한다. 프로게이머와 e스포츠 산업 전반에 대해 학습하는 이론 수업과 팀을 구성하여 연습 경기를 진행하는 실습 수업으로 구성된다.

김미경 마포중앙도서관 주무관은 “아이들이 새로운 공간에서 사회관계망을 형성하고 그 안에서 순발력 있게 상황을 대처하는 해결 과정을 통해 창의성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훈 게임코치 원장은 “청소년이 관심을 가지는 직업인 프로게이머에 대해 보다 자세하게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두 학교 외에도 많은 학생이 참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