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SAT-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차세대 우주 전문가 양성

박귀찬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장(왼쪽)과 송경민 KT SAT 사장이 우주기술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박귀찬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장(왼쪽)과 송경민 KT SAT 사장이 우주기술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T SAT이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과 손잡고 우주기술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KT SAT은 KIRD와 국내 기술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우주기술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 교육 프로그램 공동개발·운영 △이러닝 콘텐츠 공동 개발 및 비대면 교육 관련 정보 공유 △교육자문 협의체 구성 및 전문가 교류 △교육 훈련을 위한 공간·시설 활용 △과학기술인 경력개발 플랫폼 활용 등을 시행한다.

우주 핵심기술 관련 교육 콘텐츠도 개발한다. 항공우주연구원(KARI), 천문연구원(KASI),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우주 전문가를 섭외해 현장 밀착형 교육을 기획 및 운영할 예정이다.

KT SAT은 KIRD와 전문 인력 양성 등을 통해 우주 전문 기업을 위한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KT SAT은 우주산업체 통합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1000명에게 기술 교육을 제공한다. 향후 10년간 1만명 이상 우주 전문 인력을 육성한다는 목표다.

송경민 KT SAT 사장은 “본격적인 우주시대 개막에 따라 우주 전문 인력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선진국 수준 기술을 확보한 인력을 육성해 우리나라가 우주시대 리더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