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만 '렉시콘 프리미엄 사운드',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에 적용

렉시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이 적용된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실내
렉시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이 적용된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실내

하만 인터내셔널 코리아가 제네시스 최초의 전기차 'G80 전동화' 모델에 렉시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네시스 브랜드 최고의 정숙성과 편안함을 제공하는 데 기여했다.

하만은 17개 스피커 기반 렉시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을 G80 전동화 모델에 적용했다고 12일 밝혔다.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에 적용된 렉시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에 적용된 렉시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하만은 튜닝 엔지니어가 사운드 튜닝에 수백 시간 이상 투자한 결과, 차량 내에 고급스럽고 생동감 있는 사운드 경험을 전달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개했다.

크래시패드(C/PAD) 상단 중앙에 위치한 어레이 타입의 센터스피커는 전체적인 사운드 스테이지를 향상한다. 리어 패키지 트레이에 위치한 서라운드 스피커는 입체적 서라운드 음향을 제공한다. 완전히 새로워진 프론트 센터 콘솔 내 위치한 서브 우퍼는 타이트하고 펀치감 있는 저주파 응답을 제공하면서 딥 베이스를 확장한다. 고출력 클래스-D 앰프는 강력하고 깨끗한 저음을 선사한다.

렉시콘 퀀텀로직 서라운드(QLS)
렉시콘 퀀텀로직 서라운드(QLS)

렉시콘 프리미엄 사운드 기술의 정점인 '퀀텀로직 서라운드'는 음악이 갖고 있는 다양한 소리를 최소 단위로 분석하고 재해석한 후 서라운드 음향으로 제공한다. 운전자는 청취 모드를 '관객 모드'로 설정 시 음악이 앞쪽에서 연주되는 듯한 경험을, '무대 모드'를 선택하면 마치 무대 위에서 밴드 또는 오케스트라의 일원이 된 듯한 경험을 누릴 수 있다.

G80 전동화 모델에는 하만과 현대자동차가 공동 개발한 혁신적 음향 기술인 능동형 노면 소음 제어기술(ANC-R)도 지원한다. 차량 내 설치한 4개의 센서와 6개의 마이크로 실시간 노면소음을 측정·분석하고 동시에 반대 위상의 소리를 스피커로 송출한다.

운전자가 주행 중 차량 속도를 기반으로 오디오 입력을 제어하는 속도 감응형 볼륨 컨트롤(SDVC) 기술도 탑재했다.

박 제임스 하만 인터내셔널 코리아 대표는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의 오디오 기술 기능은 무결점, 최고의 사운드 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설계됐다”며 “제네시스 최초의 전기차에 렉시콘의 그래미상 수상 경력에 빛나는 정교하고 견고한 사운드와 지속 가능성을 제공하는 최첨단 기술들을 제공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