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탁용석)은 지역 풀뿌리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광주PC클럽 대항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광주PC클럽 대항전은 만 12세 이상 광주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아마추어 대회다.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을 통해 2차례에 걸쳐 진행하며 총상금 1060만원 규모의 최강자전 진출 4팀을 선발한다.
이번 대회는 7월부터 9월 사이에 각각 개최하며, 예선과 본선대회 장소는 각 구별로 지정된 거점PC방에서 진행한다. 1회 대회는 7월 11일부터 25일까지 참가접수를 진행한 다음 7월 31일 예선전을 거쳐 8월 7일 본선을 개최한다. 2회 대회는 8월 8일부터 21일까지 참가접수를 진행한 다음 8월 28일 예선전을 거쳐 9월 4일 본선을 개최한다.
각 대회 예선 1위에게는 15만원, 2위는 10만원, 3위는 5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본선 1위는 70만원, 2위는 50만원, 3위는 20만원이, PC클럽 1위 팀에게는 50만원을 수요한다.
대회 본선에서 각 1, 2위를 차지한 최고의 실력자들이 올해의 타이틀을 놓고 맞붙는 최강자전은 9월 18일 광주e스포츠경기장에서 펼쳐진다. 1위 100만원, 2위 80만원, 3위 50만원과 함께 PC클럽 1위 100만원, 2위 50만원을 시상한다.
탁용석 원장은 “지역민이 함께 참여하는 e스포츠의 이미지를 통해 게임 산업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를 공유해 함께 성장하는 산업으로 정착하기 위해 e스포츠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