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제1회 대학기술창업아이디어 캠프' 성료

기술보증기금은 한국창업교육협의회와 공동으로 2주간 개최한 '제1회 대학기술창업아이디어 캠프'가 종료됐다고 1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창업에 관심이 높은 대학생을 위해 마련됐다. 대학생 및 대학원생 총 25개팀 90명이 참가했다.

캠프는 대학생들의 기술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기 위한 '테스브릿지(Tech Startup Bridge) 경진대회'를 비롯해 기술창업 특강, 전문가 멘토링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참가팀 모두가 실시간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대학교수와 실무경험이 풍부한 기보 박사급 전문인력으로부터 각 팀별로 3회씩 창업 아이템에 대한 피드백 및 멘토링을 받았다.

'휘발성 향 코팅기술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특수반려동물 질병 예방 사료 제조' 아이템을 발표한 중앙대학교 스니피드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김영춘 기보 이사는 “기보는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창업 아이디어가 실질적인 창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기보 '제1회 대학기술창업아이디어 캠프' 성료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