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접근·계정권한관리(IAM) 솔루션 전문 기업 넷앤드(대표 신호철)의 하이웨어(HIWARE)가 스마트워크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솔루션은 시스템과 데이터베이스(DB), 액티브 디렉토리에 대한 통합 계정 관리가 가능한 유일한 솔루션으로 평가된다. 여러 장비에 산재된 계정들을 취합해 통합 관리한다. 취합된 계정에 대해 주기적으로 라이프 사이클과 패스워드를 자동 관리한다.
인사 시스템과 연동해 퇴사자 계정이나 휴면 계정을 자동 삭제 또는 잠금 처리한다. 이를 통해 불법 계정 탈취로 인한 보안 취약점을 원천적으로 제거한다. 동시에 각종 소셜엔지니어링 공격도 차단한다. 사용자별로 시스템 접속과 작업 권한을 별도로 부여한다. 모든 접속과 작업 내역을 저장하고 이를 다양한 형태 보고서로 제공, 컴플라이언스 이슈와 감사 대응 문제까지 해결한다. 여타 솔루션 대비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넷앤드 솔루션은 지난해 잇따라 대형 금융사 사업을 수주하며 제품의 안정성을 높게 인정받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에는 기업들의 재택·원격근무 체제 전환, 클라우드 도입 등 업무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도 안정적 접근통제와 계정관리가 가능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넷앤드는 작년 한해에만 5건의 기술 특허를 획득했다. 지속적인 솔루션 기능 업그레이드와 전문적인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재국 넷앤드 글로벌기술혁신팀 이사는 “하이웨어는 국내 접근통제 1위 솔루션”이라며 “향후 업무 환경의 비대면화·디지털화로 드러나고 있는 기존 시스템 보안관리 기술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혁신 기술 개발·적용에 박차를 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7년 설립된 넷앤드는 10년 이상 통합 IT 운영관리 솔루션 사업을 영위해왔다. 최근에는 동남아시아를 비롯해 중국, 중동, 중남미 등 해외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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