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T캡스가 모바일 보안 애플리케이션(앱) '캡스 모바일가드'를 출시했다. 안드로이드용 스마트폰 이용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ADT캡스는 SK텔레콤으로부터 무료 모바일 백신 'T가드'를 넘겨받은 뒤 캡스 모바일가드로 리브랜딩했다. 이로써 정보보안 사업 역량을 모바일 보안까지 확대했다.
캡스 모바일가드는 스마트폰에 유입되는 각종 위협을 실시간 감지하고 통합 관리한다. 악성 앱 검사, 금융정보 유출을 유도하는 스미싱 검사 기능을 비롯해 불필요한 파일 정리를 통한 스마트폰 저장공간 최적화 기능도 제공한다.
클라우드 검사 기능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최신 백신 업데이트 패턴을 실시간 반영, 알려지지 않은 신·변종 악성코드를 빠르게 검출하고 대응한다.
향후 ADT캡스는 정보보안과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을 바탕으로 캡스 모바일가드 기능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보안 기능은 물론 고객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케어 기능까지 확장해간다.
ADT캡스 관계자는 “스마트폰 해킹을 노린 악성 앱과 스미싱 문자가 급격히 늘고 있지만 스마트폰 보안 인식과 경각심은 아직 높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누구나 안심하고 편리하게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보안을 고도화하고 고객 삶을 개선하는 라이프 케어 플랫폼 사업자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캡스 모바일가드는 원스토어 또는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