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RPG(대표 지원길)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로스트아크가 대규모 여름 업데이트 '아스탤지어'를 시작한 이후 주요 지표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스마일게이트에 따르면 아스탤지어 업데이트 이후 전월 대비 신규 이용자 수 456%, 복귀 이용자 수 404%, 최고 동시 접속자 수 143%, 월간 순수 이용자 수 150% 등 이용자 수와 서버 활성도가 크게 증가했다.
9월까지 이어지는 아스탤지어 업데이트가 쾌조의 출발을 보이면서 향후 업데이트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2021년 들어 신규 콘텐츠를 선보일 때마다 이용자 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점도 고무적이다.
흥행 지표인 PC방 점유율도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로스트아크는 7월 13일 PC방 전문 리서치 기업 게임 트릭스 기준 5%를 넘어서는 점유율을 달성해 MMORPG 장르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전체 순위에서도 탑 5에 등극했다.
로스트아크는 아스탤지어 업데이트 로드맵에 따라 7월부터 9월에 걸친 여름방학 기간 동안 대규모 신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상승세를 더욱 가속화한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업데이트를 예고한 콘텐츠만 해도 20여 개에 달한다. 로스트아크 사상 가장 화려한 전투 연출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는 신규 군단장 레이드 '몽환 군단장 아브렐슈드'가 7월 28일 업데이트를 기다리고 있다. 마법사 직업군 신규 클래스 '소서리스'도 8월 11일 공개될 예정이다.
지원길 스마일게이트 RPG 대표는 "모험가 여러분의 큰 성원 덕분에 로스트아크 개발팀 전체가 한마음이 되어 더욱 좋은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올 여름은 로스트아크와 함께 여름 방학의 즐거운 추억을 다시 한번 소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