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국가정보원과 함께 공공기관 정보보안담당자 대상 사이버 보안 실무교육

영남이공대학교가 국가정보원과 손잡고 공공기관 정보보안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사이버 위협 실무역량 강화교육을 진행했다.

공공기관 정보보안담당자들이 영남이공대와 국가정보원이 마련한 사이버 위협 실무역량 강화교육에 참여한 모습.
공공기관 정보보안담당자들이 영남이공대와 국가정보원이 마련한 사이버 위협 실무역량 강화교육에 참여한 모습.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동안 사이버보안학과 보안관제센터에서 한국전력기술 등 7개 기관 정보보안담당자 15명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모바일 및 PC 환경에서의 악성코드분석, 포렌식, 시스템 및 웹 공격 방어기술 등 실무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전형 교육으로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영남이공대학교 혁신지원사업(3유형) 일환으로 대구경북지역 공공기관 사이버보안 담당자 업무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 참가한 한윤희 한국전력기술 책임연구원은 “사이버보안 실무자들이 꼭 알아야 할 기술교육을 실습과 함께 진행돼 앞으로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종락 사이버보안학과 학과장은 “공공기관 사이버보안 담당자들은 기관의 업무 순환 규정으로 인해 다른 부서에 근무하던 분들이 해당 업무를 담당하는 경우가 많아 교육이 필요하다”며 “국가정보원 지부와 협력해 공공기관 사이버보안수준을 높일 수 있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