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학교가 국가정보원과 손잡고 공공기관 정보보안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사이버 위협 실무역량 강화교육을 진행했다.
![공공기관 정보보안담당자들이 영남이공대와 국가정보원이 마련한 사이버 위협 실무역량 강화교육에 참여한 모습.](https://img.etnews.com/photonews/2107/1434905_20210715091135_986_0001.jpg)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동안 사이버보안학과 보안관제센터에서 한국전력기술 등 7개 기관 정보보안담당자 15명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모바일 및 PC 환경에서의 악성코드분석, 포렌식, 시스템 및 웹 공격 방어기술 등 실무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전형 교육으로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영남이공대학교 혁신지원사업(3유형) 일환으로 대구경북지역 공공기관 사이버보안 담당자 업무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 참가한 한윤희 한국전력기술 책임연구원은 “사이버보안 실무자들이 꼭 알아야 할 기술교육을 실습과 함께 진행돼 앞으로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종락 사이버보안학과 학과장은 “공공기관 사이버보안 담당자들은 기관의 업무 순환 규정으로 인해 다른 부서에 근무하던 분들이 해당 업무를 담당하는 경우가 많아 교육이 필요하다”며 “국가정보원 지부와 협력해 공공기관 사이버보안수준을 높일 수 있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