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기보)의 기보벤처캠프가 8기를 배출했다. 육성 프로그램과 동시에 기보 대출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기술을 갖춘 많은 스타트업이 도전하고 있다. 기보 대출 프로그램은 기보벤처캠프 외에도 수시로 지원해서 평가를 받을 수 있다. 그 가운데 기보파트너스 프로그램은 협약된 액셀러레이터 등에서 투자를 받는 경우 최대 두 배의 대출 담보를 받을 수 있다.
8기 기보벤처캠프의 주요 스타트업들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넥스트케이는 자체 알고리즘을 통한 고성능 맞춤형 플랫폼 구축이 가능하다. 소프트웨어(SW)·하드웨어(HW) 커스터마이징 및 동일한 고성능의 경량화된 플랫폼으로, 고정형·이동형 맞춤 검출기 및 오검지 필터로 정확도 높은 영상분석 플랫폼 구축이 가능한 솔루션을 갖추고 있다.
다다익스는 용달·화물 운송 빅데이터 요금 추천 기능, 근거리 스마트 매칭 기능, 운송팀 공유 서비스 기능 등을 통해 정보 불균형을 없애고 주선사업자에 의존하려는 경향이 강한 기존 시장 구조에서 탈피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운송 업무 효율 증대와 비용 절약이 가능해진다.
델토이드는 자사 운동기구에 스마트 센서를 삽입하고 의학적 전문 인력을 활용, 데이터 기반의 개인화 및 고도화된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신체활동(Evidence based exercise)으로 환자를 치료하는 새로운 솔루션을 제시하기 위해 스마트 아령과 운동처방이 가능한 모바일 PT 플랫폼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라이트시스템은 통신이 가능한 모든 제품을 모니터링하고 제어한다는 원격감시제어(SCADA, 스카다)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발전소 운영에 필요한 모든 데이터를 저장하고 분석 가능한 시스템을 판매하는 한편 인버터 유·무효 전력 제어 및 무인화 운전이 가능한 태양광발전소 운영 시스템 판매 사업화에 주력하고 있다.
메인테인은 매년 폐기물 배출량은 늘고 있지만 처리 시설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현실에 주목했다. 메인테인은 폐기물 분석 및 데이터화 폐기물 평가, 폐기물 매칭 및 역물류 라우팅 솔루션으로 폐기물 발생 시점부터 폐기물을 효과적으로 컨트롤해서 순환자원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하는 스타트업이다.
벨로시티랩은 주식 자동 분석 리포트 공유 플랫폼 스타트업이다. 구조적인 리포트 수요와 공급 불일치로 인한 주식 정보 비대칭성이 있어서 자체 애플리케이션(앱)인 워크프리와 야너두애널리스트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양질의 주식정보를 사용자 간에 공유할 수 있도록 해서 정보 비대칭성을 해소하고, 자본시장에서 스타트업과 투자자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로 발전시키고자 한다.
스타맨은 군사용 드론의 비행시간 한계 극복 방법을 고민하다 기존 BLDC모터보다 전력 소모가 30% 이상 감소된 고효율 BLDC모터를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모터 설계 기술 및 특허를 보유하고 고객 요구에 맞는 고효율 BLDC모터의 국내 제조가 가능한 스타트업이다.
앳원스는 구매자 및 유사 세그먼트 회원정보에 기반을 두고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을 통해 결제 추천 정보를 제공한다. 소비자의 설정에 따라 혜택이 가장 큰 카드를 자동으로 선정해서 결제를 진행한다. 결제 금액 가운데 일부를 금융기관으로부터 수수료로 수취하는 수익모델을 가져간다.
에이엠알랩스는 해외와 달리 우리나라는 노지 스마트 농업에 적용할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무인 자율주행 농기계가 부족한 현실을 문제로 정의하고 솔루션을 제시했다. 에이엠알랩스는 농업의 완전 자동화 실현을 위한 농작업 협동로봇 개발 및 농업 분야에 AI 딥러닝&자율주행 기술 도입을 솔루션으로 해서 농기계 첨단화 및 자동화 구현으로 인력 대체 효과 및 생산성 증대가 가능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다.
지에스이앤에스는 석탄을 열원으로 하는 모든 공정에는 이산화탄소 발생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착안했다. 지에스이앤에스는 이산화탄소가 기후 변화에 미치는 악영향과 함께 자원 선순환의 긍정적 관점을 동시에 접근한 스타트업이다. 석탄을 연료로 하는 모든 장치에 구현돼 이산화탄소 대기 배출을 차단해서 기후변화의 주요인을 제거하고,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재사용해 에너지 자원의 선순환 사이클을 구축할 수 있는 기술 경쟁력을 갖췄다.
투엘미디어는 반려동물 등록 기반의 통합 관리 플랫폼 운영 업체다. 반려동물 등록용 외장형 무선인식(RFID) 전자태그와 AI 기반의 반려동물 안면인식 플랫폼이 주요 솔루션이다. 반려동물 온라인 등록을 시작으로 반려동물의 생애 관리를 위해 흩어져 있는 반려동물 산업의 통합과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한다.
페블아이는 현재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코로나19 중합효소연쇄반응(PCR) 검사에 대응, 현장에서 즉시 판정이 가능한 자가 진단키트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10여년의 현장진단 검사시스템 기술력을 바탕으로 15분 이내 검사가 가능하고 민감도를 향상한 기술을 구현했으며, 현장에서 기저질환 등 다양한 검사까지 가능한 솔루션을 확보하고 있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이사 glory@cnt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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