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즌'과 IPTV '올레tv'에서 17일 '2021 다시 함께, K팝 콘서트'를 국내 독점 생중계한다.
콘서트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산업과 국민을 위로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대중음악 공연 지속 활성화와 재기를 위한 콘서트다. 당초 오프라인 공연으로 계획됐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비대면 공연으로 전환됐다. 공연에는 인기 K팝 아이돌·가수 20여팀이 참여한다.
공연은 17일 오후 5시에 시작하며 공연에 앞서 오후 4시부터 포토월 생중계가 진행된다. 공연 영상은 공연 한 달 뒤 주문형비디오(VoD)로 제공될 예정이다.
공연 시청을 원하는 누구나 시즌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에서 로그인만 하면 무료 시청할 수 있다. 시즌은 콘서트 시청고객 중 선착순 2만명을 대상으로 시즌 포인트 5000코코를 제공한다.
유현중 KT 모바일미디어사업P-TF장(상무)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내 손안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시즌은 앞으로도 아티스트와 팬이 만날 수 있는 다채로운 기회를 적극 마련해 고객 삶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