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플러스가 중고차 업계 최초로 판매하는 차량의 재매입시 최소 금액을 보장한다. 만약 중고차 시세가 더 높다면 시세가로 매입한다. 소비자가 차량을 매각한 뒤 다시 오토플러스 차량을 구입하면 할인 혜택까지 제공한다.
오토플러스는 소비자 구매 차량의 향후 최소 매입가까지 보장하는 '바이백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소비자는 오토플러스에서 구매한 차량을 최대 3년 내 최소 보장 금액 또는 시세 금액 중 높은 금액을 받고 되팔 수 있다.
최소 보장 금액은 감가 요인을 미적용한 수치로 차량 평가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시세 금액은 오토플러스가 직접 운영하는 '차옥션'에서 300여 개의 업체가 공정한 입찰 경쟁을 통해 낙찰된 금액을 적용한다.
차량을 판매하고 오토플러스 차량을 재구매할 경우 2%의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바이백 프로그램은 전기수소차를 제외한 현대제네시스기아쌍용르노쉐보레 등 국내 생산 차량 중 매각 시점에서 최초등록일 기준 7년 이하 및 주행거리 14만㎞ 미만인 차량에 한해 이용이 가능하다.
오토플러스는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직영중고차 기업으로서의 입지 강화를 위해 바이백 프로그램을 내놨다고 강조했다.
이는 판매하는 차량에 대한 품질 자신감에 기인한다. 직영 상품화 공장인 '오토플러스 트러스트 센터(ATC)'에서 철저한 차량 선별과 상품화 과정을 통해 직영 중고차 품질을 관리하고 있다. ATC는 세계적 권위의 품질인증기관인 독일 티유브이슈드(TV SD) 인증도 획득했다.
최재선 오토플러스 마케팅실 이사는 “오토플러스는 중고차 구매 이후까지 철저하게 케어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신뢰도 높은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고객 만족을 추구하기 위한 서비스 혁신으로 최상의 중고차 구매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토플러스는 내달 16일까지 직영중고차를 파격 특가로 선보이는 '2021 상반기 결산할인' 기획전을 진행 중이다. △G80 △K7 △그랜저 등 다양한 모델의 차량 40여대가 출품됐으며, 차량별로 약 130만~850만원 상당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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