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1위 전기차가 홈쇼핑에...GS마이샵, 오늘 저녁 '르노 조에' 판매

유럽 1위 전기차가 홈쇼핑에...GS마이샵, 오늘 저녁 '르노 조에' 판매

르노삼성자동차가 T커머스 채널 'GS마이샵'을 통해 전기차 '르노 조에(ZOE)'를 판매한다. 판매 확대를 위한 유통 채널 확대 차원이다.

르노삼성차는 18일 오후 8시 30분 GS마이샵을 통해 르노 조에 첫 판매 방송을 시작한다.

르노 조에는 2012년 출시 이후 전세계 28만대 판매돼 유럽을 포함해 세계적으로 상품성을 검증받은 전기차다. 지난해에는 유럽에서 10만814대가 팔려 전기차 판매량 1위에 올랐다.

르노삼성차는 방송을 통해 르노 조에 고객들의 구매 이유와 주행 경험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평소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던 고객이라면 더 없이 좋은 기회다.

혜택도 다양하다. 36개월 무이자상품부터 현금구매고객 혜택까지 파격적으로 구성했다. 현금 일시불 구매 시 100만원 할인에 50만원 상당의 충전카드를 증정한다.

렌트가 필요한 고객들을 위한 렌트상품까지 마련했다.

GS마이샵 방송용 특별 사은품도 제공한다. 연락처를 남긴 개인, 개인사업자 고객 중 조에 구매 고객에 한해 업사이클린 브랜드 '컨티뉴(CONTINEW)' 패키지를 증정한다.

상담예약 후 시승만 한 고객들에게도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2잔과 스타벅스 텀블러 1개'를 선물한다.

유럽 1위 전기차가 홈쇼핑에...GS마이샵, 오늘 저녁 '르노 조에' 판매

르노삼성차는 르노 조에가 출퇴근에 최적인 작은 사이즈이지만 옵션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수준이라고 소개했다. 또 개조 전기차가 아닌 전기차 전용 플랫폼 기반으로 우수한 주행과 핸들링 성능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르노 조에는 1회 충전으로 309㎞ 주행이 가능하다. 주행거리를 늘려주는 회생 제동인 B모드까지 갖췄다. 매일 왕복 30㎞정도 출퇴근하는 고객들에게 충분한 성능이다.

르노삼성차는 세컨카를 고려하는 고객, 사회 초년생인 고객, 도심 출퇴근이 잦은 고객, 1~2인 가구 고객 등에게 르노 조에를 추천했다.

보조금 적용 전 트림별 가격은 젠 3995만원, 인텐스 에코 4245만원, 인텐스 4395만원이다. 서울시 기준, 보조금을 적용하면 2954만원이다. 국고 보조금은 같지만 지방자치단체별 보조금이 달라 지역별 최종 소비자 부담 가격은 상이하다.

김태준 르노삼성차 영업마케팅본부장은 “현재 시장 내 전기차 보조금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라며 “많은 고객들이 GS마이샵 방송을 통해 르노 조에를 비대면으로 만나보고 2021년 남은 보조금을 선점하는 스마트한 소비를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