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톤프리, 스포츠 마케팅으로 유럽 시장 공략... 독일 '아인트라흐트' 협업

LG전자는 독일 명문 축구 클럽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협업한 맞춤형 LG 톤프리를 선보였다. 구단 소속 공격수 라그나르 아해 선수가 LG톤프리를 소개했다.
LG전자는 독일 명문 축구 클럽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협업한 맞춤형 LG 톤프리를 선보였다. 구단 소속 공격수 라그나르 아해 선수가 LG톤프리를 소개했다.

LG전자가 무선 이어폰 LG 톤프리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유럽 축구 팬을 공략한다.

LG전자는 독일 명문 축구 클럽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협업한 맞춤형 LG 톤프리를 선보였다. 지난 5월 '잉글랜드 축구협회(The FA)' 협업에 이어 두 번째다.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LG 톤프리'는 구단 팬 숍(fan shop)에서 판매된다. 제품 박스와 충전 크레들에는 구단을 상징하는 로고를 디자인했다.

LG전자가 진행하는 스포츠 마케팅은 B2B2C 마케팅 일환이다. B2B2C는 기업 간 거래인 B2B에 기업과 소비자와의 거래인 B2C를 결합한 형태의 마케팅 활동이다.

잉글랜드 축구협회 버전 톤프리(왼쪽)와 아인트라흐트프랑크푸르트 버전 톤프리
잉글랜드 축구협회 버전 톤프리(왼쪽)와 아인트라흐트프랑크푸르트 버전 톤프리

아인트라흐트 구단과 협업한 LG 톤프리(HBS-TFN6)는 명품 오디오 업체 '메리디안 오디오' 신호처리 기술과 고도화된 튜닝 기술(EQ)을 적용, 프리미엄 사운드를 완성했다.

무선이어폰 위생에도 신경을 썼다. 이어폰에 부착하는 이어젤이 피부에 직접 닿는 점을 고려해 국제표준 규격(ISO 10993)에 따른 피부 접촉 관련 생물학적 안전성 시험을 통과한 실리콘 소재를 채택했다.

이어폰을 보관·충전하는 케이스는 대장균 등 유해 세균을 99.9% 제거해 주는 'UV나노' 기능을 지원한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