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천 중기부 차관, 서울 자양전통시장 코로나19 방역 점검

강성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22일 서울 광진구 자양전통시장을 방문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거리두기 상향에 따라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로하고 주요 이동 구간 내 손소독제 비치, 상인들의 마스크 착용, 방역관리 담당자 지정, 실내 환기 등 방역 수칙이 잘 이행되고 있는지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성천 중기부 차관.
강성천 중기부 차관.

이 자리에서 강 차관은 생업 활동에도 불구하고 정부 방역 조치에 적극 협조하고 있는 상인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최근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시장 상인들이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이런 위기에서 빠르게 벗어나기 위해서라도 상인회 차원에서 경각심을 갖고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철저한 방역 점검 노력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강 차관은 전통시장 상인들로부터 매출 감소 등 경영 애로를 청취한 뒤 “코로나19에 따른 방역 조치로 피해가 큰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재난지원금(희망회복자금)과 손실보상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신속히 지원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기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작년 5월부터 지방중소벤처기업청을 중심으로 1890여 회에 걸쳐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방역상황을 점검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