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튜디오지니와 스토리위즈가 '제1회 영상화를 위한 웹소설·웹툰 공모전'을 개최한다.
드라마를 비롯한 다양한 영상 콘텐츠 우수 원천 지식재산(IP)을 발굴하고 지원, '위드 KT' 콘텐츠 생태계를 조성하고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총 상금 1억원 규모 공모전은 영상화에 적합한 전체 연령가 웹소설과 웹툰이라면 장르와 소재 제한 없이 응모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9월 1일부터 10월 20일까지다.
웹소설 분야는 스토리위즈 웹소설 플랫폼 '블라이스'에 작품을 등록하고 작품기획서를 별도 제출해야 한다. 웹툰 분야는 KT 웹툰 이메일로 원고와 작품기획서, 캐릭터 시트를 제출하면 된다.
웹소설은 총 10만자 이상(회차당 공백 포함 5000자 기준·20회차 이상 연재), 웹툰은 최소 2화 이상(완성 원고 기준) 작품으로 응모해야 한다. 참신하고 개성있는 아이디어를 지닌 만 15세 이상 창작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상작은 KT스튜디오지니와 스토리위즈가 웹소설과 웹툰 구분 없이 영상화 가능성·스토리 완성도와 소재·캐릭터 독창성 등을 평가, 총 6개 작품을 선정해 12월 7일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작에는 5000만원 상금이 주어진다. 수상작은 KT스튜디오지니가 드라마 등 영상물로 제작할 원천IP로 우선 검토될 예정이다.
김철연 KT스튜디오지니 대표는 “잠재력과 역량 있는 창작자를 발굴·육성하고, 참신한 IP를 발굴·선별해 영상화를 추진하는 등 스토리에 보다 큰 부가가치를 불어넣고자 공모전을 기획했다”며 “스토리위즈와 KT그룹 미디어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원천 IP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대진 스토리위즈 대표는 “스토리위즈는 KT그룹의 오리지널 콘텐츠 원천 IP 공급 기지로 다양한 포맷으로 확장 가능성을 지닌 원천 IP를 지속 발굴하고 있다”며 “공모전에 참신하고 개성있는 아이디어를 지닌 창작자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